(사진 = 일요신문DB)
[대구=일요신문] 대구의 병원과 음식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나왔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0명 늘어난 8568명이다.
지역별로 북구 5명, 수성구 2명, 동구 2명, 달서구 1명이다.
북구 노원동 재활병원과 관련해 입원 환자 2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 관련 환자는 총 27명으로 환자 21명, 직원 4명, n차 2명으로 집계됐다.
동구 감자탕집과 관련해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해당 식당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며 직원, 가족, 이용자, 접촉자 등 n차 사례가 나왔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확진된 이들은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명으로 미국과 인도에서 입국했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30명이며 어제 하루 13명이 퇴원했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8362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사망자는 208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업주는 다음달 1일까지 외국인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불법체류와 관계없이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지역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