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KAIST AI 대학원이 23일 AI 기반 도시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장덕천 부천시장, 정송 KAIST AI 대학원장. 사진=부천시 제공.
[일요신문]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23일 KAIST AI 대학원(원장 정송)과 AI 기반 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AI 기반 도시 구축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부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상 정보를 활용해 교통정보 분석, 교통신호운영 고도화 등 도시 내 교통 문제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 및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하게 된다. 부천시가 AI 도시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부천시는 앞으로 KAIST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관 보유 데이터 공유 및 제공, 분석 자원 제공 ▲교통정보분석, 교통신호 운영 고도화 등 도시 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협력 ▲영상뿐만 아니라 부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및 협력 ▲AI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협력 ▲연구 성과물에 대한 국내·외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KAIST AI 대학원과 부천시가 협력을 하게 되어 AI 도시로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부천시의 강점을 기반으로 KAIST AI 대학원이 부천시와 함께 AI 기업·연구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이끌어 빠른 속도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하고 실증하며 명실상부 AI기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