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누가 뭐래도
김유석(신중한)을 만나기 위해 꽃집을 갔지만 도지원이 대신 그를 맞이했다.
박철민은 “벼리 돌봐주신 은혜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고 인사했다.
도지원은 “그동안 우리 아버지한테 잘해주셨잖아요. 늘 혼자 계신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라고 감사했다.
박철민은 “저희가 신세를 많이 졌죠”라고 말했다.
도지원은 “집은 구하셨어요?”라고 물었다.
박철민은 “어르신이 실버타운에 들어간다고 집을 내놔서 제가 그 집을 샀어요. 내일 벼리도 같이 들어갈 겁니다. 신 이사님이 달가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르신께서 모르는 사람보다 저희한테 파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도지원은 “벼리랑 정 많이 들었는데 보고싶을 때 한번씩 찾아가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박철민은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며 발걸음을 돌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