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김상돈 의왕시장, 이소영 국회의원이 의왕지역 미래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 의왕시(시장 김상돈), 이소영 국회의원과 (가칭)내손 중·고 통합 운영 미래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의왕 지역에 학교급과 학년제를 구분하는 경직된 학교 제도를 벗어나 무학년제 개별화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고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중·고 통합 운영 미래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가칭)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하고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경기도교육감은 (가칭)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을 통해 학생주도의 미래역량 함양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국회의원은 경기도교육청과 의왕시의 본 협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가칭)내손 중·고 통합 운영 미래학교가 4월 교육부·행안부 공통투자심사에서 통과될 경우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간 통합 연계교육으로 미래학교의 개념을 만드는 오늘 이 자리는 한국교육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교육혁명의 출발에 모두 힘을 모아 미래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