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편스토랑
이유리는 “열심히 만들어서 선물해야지”라며 마늘을 잔뜩 준비해놓고 다듬기 시작했다.
그때 손님들이 찾아왔고 알고보니 허경환, 황치열이었다. 이유리는 “선물하려고 준비했다”며 손님들을 반겼다.
허경환은 “선물이면 다 만들어 놔야지”라며 마늘만 가득한 주방을 보며 망연자실했다.
결국 두 사람은 자리에 앉아 마늘을 까기 시작했다.
이유리는 “이건 잊을 수 없는 선물이잖아”라고 다독였다.
이에 허경환은 “선물이라는 건 완성이 되서 어제부터 만들어서 했다 이래야지. 내 선물 내가 만들어서”라고 투덜거렸다.
이유리는 “난 이 병에 우리의 추억을 담아서 선물하고 싶었어”라며 허경환의 불만을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