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 시 한걸음 달려와 큰 힘이 돼 준 정세균 총리…시·도민 마음 전달
- 권영진 시장 “대구·경북 어려움 겪을 때 대구에 머물며 큰 힘 돼 줬다”
- 이철우 지사, “어려움 속 새로운 희망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총리께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린다”
사진 왼쪽 권영진 시장, 중앙 정세균 총리, 오른쪽 이철우 지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일요신문] #. “갑자기 닥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대구·경북이 어려움을 겪을 때 망설임 없이 달려와 대구에 머무르며 큰 힘이 돼 준 것을 시·도민들은 잊지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대구·경북에 힘이 돼 주길 바란다.”
# “지난 일 년간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수차례 경북을 찾아 마스크와 백신 생산·공급 등 여러 현안사항을 일일이 챙겨오셨다. 전례 없는 대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 총리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경북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시·도민의 마음을 전하고, 감사를 표하며 언급한 말이다.
28일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난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한 정세균 총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날 2·28민주운동 기념일 기념식 종료 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대구옥산초등학교 학생이 직접 창작한 동시가 담긴 기념액자 등을 전달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 20여 일간 직접 지역에 상주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헌신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시·도민의 감사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와 도는 이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기철 작가의 정세균 총리 인물 드로잉에 대구옥산초등학교 이아린양의 동시가 담긴 기념액자와 정세균 총리의 대구·경북지역 발자취가 담긴 사진첩, 시와 도가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 시 망설임 없이 한걸음에 달려와서 큰 힘이 돼 준 정세균 총리에 대한 시·도민의 마음을 전달 한 것.
이 자리에는 2·28 민주운동 기념일 기념식에 참석한 대구, 경북, 광주의 시·도지사, 의장, 교육감를 비롯해 코로나 위기 시 의료 현장에서 정세균 총리와 함께한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의장, 최석진 대구시 간호사회장, 장유석 경북도 의사회 회장, 신용분 경북도 간호사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총리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권영진 시장님과 이철우 도지사님을 비롯한 시･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생과 헌신으로 함께 해준 의료진을 비롯한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