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일수 3일 부족해도 4개월 연속 증가세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9.5% 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으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5% 늘어난 448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조업일수가 지난해 2월보다 3일 적었음에도 총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마이너스 3.9%에서 11월 3.9% 증가로 돌아섰고, 12월 12.4%에 이어 올해 1월 11.4%를 나타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올해 1월 11.4%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26.4% 증가한 23억 달러로, 2017년 10월 이후 4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달 수입액은 13.9% 증가한 421억 1000만 달러였다. 무역수지는 27억 1000만 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