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테스트베드 후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기업에 테스트베드 확인서를 발급해 기업이 국내외 판로 개척에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에도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동반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3D/VR 시설물 관리 플랫폼, IoT 기반 모니터링, 맞춤형 귀마개, 업무 협업툴 및 열화상 얼굴인식 솔루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도록 중부발전 전 현장을 개방하는 이번 ‘현장실증 프로젝트’는 기업별 소개영상 사내 배포 희망부서 접수 희망부서와 대상 기업 간 화상 미팅을 통한 매칭 테스트베드 진행 평가 순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기술성 향상, 판로개척 방안, 중부발전 동반성장 지원사업과 연계지원 및 창업기업 육성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각종 행정, 법률, 지식서비스 및 투자유치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의 상생협력 중소기업으로 등재되어 밀착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해 중부발전의 전 현장을 개방해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테스트의 기회로 삼겠다”며 “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력 향상과 판로개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유니콘 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