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박석배 상임감사가 2일 수산물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aT 제공.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박석배 상임감사가 지난 2일 ‘제2회 현장 청렴소통의 날’을 맞아 경남 통영, 거제의 수산물 수출현장을 방문해 수산물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현장 청렴소통의 날은 aT 상임감사가 농림수산식품 생산, 가공, 유통, 수출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렴시책을 공유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방문한 업체는 굴과 붕장어를 주요 수출품목으로 하는 통영의 우진물산(주)과 거제의 중앙수산(주)이다. 현재 한국에서 수출되는 수산물은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일 수출여건 악화로 수산물 수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aT는 올해 직제개편을 통해 수산수출부 외 별도의 수산사업개발TF팀 출범 등 수산물 수출지원을 보다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aT 박석배 상임감사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수산물 수출의 어려운 시장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