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제1차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일요신문] 동두천시는 지난 4일 전진석 부시장 주재 2021년 상반기 제1차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정 신속집행은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정책이다.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2,489억원 중 1,430억원 이상을 상반기 내 집행하여,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올해 기초자치단체에 상반기 목표로 제시하였던 55%를 상회하는 수치로, 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출을 늘려,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고회에선 각 부서의 사업별로 상반기 내 60% 이상의 집행을 독려하고, 추진속도를 높여, 신속집행 제고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진석 부시장은 “2021년 정부에선 경기 반등을 예측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추이 및 백신 효과 여부 등으로 시기와 규모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의 극복으로, 경기반등 시기와 속도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확장적인 재정지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니, 각고의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