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쓰리박
박세리는 “정말 음식 정말 제가 다 한거다”고 말했다. “진짜 맛있었다” “요리사가 한 것 같다”는 평에 박세리는 뿌듯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걱정이 많았던 박세리는 “플레이팅 엉망이었는데”라며 “정말 고맙다.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공감대가 많이 생겼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했는데 운동 선수만이 가지고 있던 고민이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냥 직업이 다른거지 걱정은 다 똑같더라”고 말했다.
남광현 씨는 “자기 길이 확고하고 확신이 넘칠 줄 알았다. 나만 고민하고 있는거 아닌가 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이게 나한테 맞는 길인지, 내가 왜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고 하루 열두 번은 더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위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