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104억원을 투입해 ‘성남형 교육 지원사업’을 편다고 8일 밝혔다.
성남형 교육 지원사업은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을 비전으로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된 역량을 키워 창의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156곳 초·중·고·특수학교에 다니는 9만 7,226명 학생이다.
지원은 ▲학생 중심의 교육자치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지역특성화사업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사업 ▲미래 교육사업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이중 올해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미래 교육사업이다.
창의융합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40곳 학교에 에듀테크 기반의 온라인 스튜디오, 메이커 스페이스, 코딩 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한다.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도 지원한다.
전문 직업인 특강 등 학교 자율 진로 프로그램, 야탑청소년수련관의 수학관·과학관 첨단기술 체험 행사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성남형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