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브레이브걸스 공식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일요신문] 이휘재가 브레이브걸스의 앨범을 중고시장에 팔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브레이브걸스 사인 앨범 택배 개봉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글쓴이가 중고거래로 구매한 브레이브걸스 사인 앨범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이번에 브레이브걸스가 화제가 되면서 덩달아 같이 화제가 된 그 앨범이다. 의외로 아무도 안 사길래 그냥 한번 사봤다. 비매품인데다 연예인 사인이나 앨범 같은 것은 처음 봐서 3만 4천 원이 싼지 비싼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특히 CD케이스에는 브레이브걸스의 친필 사인과 ‘To. 이휘재 선배님’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케이스 안쪽에는 ‘이휘재 선배님 안녕하세요. 브레이브걸스입니다. ’비타민‘ 녹화 때 뵀었는데. 기억하세요? 저희 이번 앨범 노래 진짜 좋아요. 선배님께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넘나 멋있으신 이휘재 선배님.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편지글도 있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브레이브걸스가 유명해지자 이휘재가 앨범을 중고나라에 판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후배들이 선물한 CD를 중고로 판매한 것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 데뷔했다. 활동 중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2017년 발표한 곡 ‘롤린’이 역주행하면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