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 사진=부천시 제공.
[일요신문] 장덕천 부천시장은 21일 “부천도시공사가 남양주시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사업 설계용역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 K-City건설에 참여하며 스마트시티 분야 해외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국내 사업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장 시장은 “남양주시 ITS 구축사업은 스마트주차 및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이고, 도시공사는 (부천시가 구축 한) 스마트주차시스템 분야 설계를 담당한다”며 “이번 사업 규모는 매우 작지만 부천시의 기술과 시스템이 사업화가 가능한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는 징표이고, 앞으로 같은 사업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실적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작년 해외진출은 국내 지방공사 중 처음이기는 했지만, 해외사업 경험이 없어 다른 기업들과 경쟁하는데 매우 불리하게 작용했었다”며 “좋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부천시가 구축중인 스마트시티 분야를 사업화해 도시공사의 큰 수익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