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현대병원 협약, 공공의료원 타당성 확보…총 1400병상 의료체계 구축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광명병원 개원 노하우 등 축적된 기술력을 접목해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병원이 만들어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공공의료원은 일반병동과 특수병동을 포함해 총 400병상 규모로 조성되며,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15개 진료과와 14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두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남양주에는 총 1400병상 규모의 의료 인프라가 구축된다. 민간 중심의 고급 의료와 공공 중심의 필수의료를 병행하는 구조로, 치료부터 재활·돌봄까지 이어지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가능해진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두 사업은 오는 2028년 전후 착공 또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왕숙 신도시 조성과 인구 증가로 의료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규모 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시 차원에서 각종 인허가 등 모든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패스트 트랙(Fast-Track)’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neomeca20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