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연속 두자릿수로 나오고 있다. 일주일간 평균 확진은 10명으로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3459명이다.
지역별로 포항 4명, 영주 2명, 경산 2명, 고령 2명이다.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해 감염된 이들은 4명이다.
고령의 사업장에선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직장 동료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확진됐으며, 포항 목욕탕의 선제 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외유입 사례는 1명이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70명으로 일일평균 10.0명이다.
현재까지 222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16명이며 어제 하루 3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75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요양병원·의료기관 등 백신 접종률은 52.4%으로 3만8578명이 백신을 맞았다.
어제 하루 백신접종 이상 건수는 없으며 현재까지 629건으로 늘었다.
대부분 경증이며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보인 환자가 1명이며 관련 사망은 3명으로 집계됐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