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많은 대상자가 백신 맞길 바라는 마음에 접종 결정”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임준선 기자
백신 접종 배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입장에서 보면 (백신 접종률이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좀 더 많은 대상자가 백신 접종에 응했으면 하는 바람에 중대본 본부장으로서 검토 끝에 백신 접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3월 26일 관할 구역인 종로구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자신의 백신 접종이) 크게 순서를 어기는 것도 아니”라면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전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