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코나 등 6000여 대 생산 감축 불가피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이 4월 7일~14일 휴업한다. 이달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오닉 5 스퀘어에서 언론사를 대상으로 아이오닉 5 공개 행사가 열린 모습. 사진=연합뉴스
현대차는 오는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울산 1공장의 휴업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울산1공장은 연 31만대 생산 규모를 갖춘 공장으로,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비롯, 코나 등을 생산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다음 달 아이오닉 5 생산 계획을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부품 공급 차질로 4월 한 달 동안 코나는 6000대, 아이오닉 5는 6500대 가량 생산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