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부적정 처리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환경오염 예방
사진=화성시청
[일요신문] 화성시가 환경오염과 화재 예방을 위해 폐기물업체 지도점검에 나섰다.
올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지도점검은 연말까지 상시 실시되며 2인 1조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폐합성수지류 취급 폐기물업체 355곳이다. 점검은 허가(신고)사항 일치,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 및 적정처리, 올바로(폐기물 처리·운영)시스템 적정 입력,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중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행정 처분이 내려진다.
오제홍 환경지도과장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개정된 폐기물관리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계도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청정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총 20곳을 점검, 폐기물 보관시설 외 보관, 폐기물처리업자 준수사항 및 변경허가 미이행 등을 위반한 5곳을 적발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