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매법인 존 크래픽 부사장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존 크래픽 부사장은 HMA가 올 초 도요타에서 영입한 인물. 스탠퍼드 기계공학과 출신인 그는 20년 동안 포드와 도요타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세계 톱5 메이커를 향해 질주하는 현대차의 매력에 끌려 합류했다.

─올해 HMA의 판매목표는 43만 대다. 달성 가능한가.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무난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본사직원 2백75명, 전국 딜러 6백35명이 총력 매진하고 있다. 이미 7월 말까지 24만5천 대를 팔아 전년 대비 1만 대 이상 초과했다.

─미국 경제상황이 어려운데.

▲미국 경제는 수년 동안 점차 나빠지고 있다. 특히 유가상승과 실업률 증가는 자동차시장에 직격탄이다. 그러나 HMA는 다양한 파이낸싱기법과 제품다양화, 브랜드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이를 헤쳐나갈 계획이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의 이미지는 어떤가.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여전히 숙제는 많다. 여전히 저가차라는 인식을 가진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제이디파워 등 전문 연구 기관들의 우호적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이미지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