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방 버클만 누르면 썬베드 필요없네 ‘의자 일체형 배낭’
접이식 의자를 품은 경량배낭이다. 필요한 것을 휴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원할 때 언제든지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해변이나 캠핑, 혹은 잔디밭에서 공부할 때도 유용해 보인다. 의자로 활용하는 법은 간단하다. 배낭을 내려놓고, 버클을 눌러주면 시트가 분리된다. 발포폴리에틸렌(EPE) 폼을 사용해 쿠션감이 좋기 때문에 딱딱한 바닥에서도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방수는 물론 모래가 붙지 않는 샌드프루프까지 겸비했다. 가격은 145달러(약 16만 원). ★관련사이트: launch.bumruk.com
휴식도 같은 공간에서 ‘고양이 놀이터 겸 의자’
반려묘와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의자다. ‘의자’와 ‘고양이 놀이터’라는 두 개의 다른 기능을 가구 하나에 통합했다. 외관은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등받이는 물론 다리까지 올릴 수 있어 편안하다. 동시에 내부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타워와 인조잔디를 깔았다. 사용자와 반려묘의 ‘더불어 사는 가구’를 실현한 아이템이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고양이는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space-intl.com/cathaus
펑크 걱정은 접어둬! ‘에어리스 자전거 타이어’
미국 타이어업체가 공기 주입이 필요 없는 ‘자전거 타이어’를 선보였다. 화성탐사를 위해 나사(NASA)가 개발한 타이어를 응용한 것이라고 한다. 소재는 특수 형상기억합금(SMA)이 사용됐다. 고무처럼 탄력이 있으면서도 티타늄처럼 튼튼한 것이 장점이다. 내구성이 뛰어나 어떤 지형을 달리더라도 펑크 날 염려가 없다. 타이어를 오래 쓸 수 있으므로 폐타이어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 ★관련사이트: smarttirecompany.com/cycling
고생한 귀에게 자유를 ‘끈 없는 마스크’
귀의 부담을 덜어주는 마스크가 등장했다. 끈이 없는 대신, 접착성을 지닌 의료용 실리콘 테이프가 장착돼 있는 것이 특징. 덕분에 얼굴에 착 밀착된다. 입체적인 구조라 입 주변이 마스크에 닿지 않아 습기가 잘 차지 않는다는 점도 좋다. 또한 “손빨래를 통해 약 20회 정도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테이프의 접착력은 세탁한 후 말리면 원상복귀 된다. 남녀 모두 사용하기 적합한 라이트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됐고, 2매 들이 가격은 1400엔(약 1만 4000원). ★관련사이트: kingjim.co.jp/news/detail/332.html
언제 어디서든 온도 체크 ‘열쇠고리 모양 체온계’
열쇠고리만한 체온계가 출시됐다. 캡을 분리한 후 스마트폰에 꽂으면 쉽고 빠르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 약 1~4cm 떨어진 곳에서 온도를 측정하는 ‘비접촉식’이라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체온뿐만 아니라 요리 시 활용해도 편리하다. 물의 온도를 측정한다든지, 고기를 구울 때 재료가 익어가는 온도도 체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다. 고리 형태라 가방이나 목걸이에 걸어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다. 가격은 304홍콩달러(약4만 4000원). ★관련사이트: tempmi.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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