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하는 PET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부산=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ESG 경영에 선도적인 기업들과 해양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우시산(대표 변의현),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정태영), 이노버스(대표 장진혁) 등 6개 기관으로 ESG 경영의 선제적 기업, 친환경 사회적 기업, NGO단체,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기업, 청년 벤처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양환경보호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부산항 자원순환 네트워크·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공동 추진 △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교육·홍보 공동 추진 △녹색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업 추진 등으로, 앞으로 협약기관들은 플라스틱 밸류체인을 통한 해양플라스틱·해양쓰레기 이슈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공동 협업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자원순환 네트워크 상시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한다.
남기찬 사장은 “BPA는 협업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및 녹색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5일을 맞아 부산항만공사 전 임직원은 그간 임직원들이 직접 분리수거해 모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임직원 자원순환 실천서약서’를 작성해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중요성 인식 및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