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5일 경북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방사능 테러·사고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제50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 정현우 소령, 경북대학교 방사선안전관리실 이화형 실장, 이동건 교수와 방사선과 정동경 교수, 박명환 교수 등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방사능 테러·사고 시 국민의 안전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방사능 장비와 물자를 교육과 훈련에 상호 지원하고 방사능 테러·사고 시에는 통합 초동조치를 위한 상황 전파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정동경 교수는 “대구보건대학교는 방사선 테러와 사고에 대비해 지역민들의 안전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제50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에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