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모범택시
김도기(이제훈)는 목숨을 끊으려 한강 다리 위에 선 강마리아로부터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듣게 됐다.
강마리아는 보육원에서 나오자마자 장애인과 상생하는 곳으로 알려진 회사에 취직했다. 그러나 그곳은 ‘지옥’과 다름 없었다.
장애인들을 불법 감금하고 폭력, 노동력 착취, 성폭행까지 저질렀지만 지역 경찰까지 이를 눈 감아주고 있었다.
이에 무지개 운수 김도기, 장성철(김의성), 안고은(표예진) 등은 치킨집 직원, 모범택시 운전사로 변해 회사를 습격했다.
수면제가 든 치킨을 먹은 운영진들은 잠이 들었고 무지개 운수 직원들은 몰래 회사에 들어가 그들의 악행 증거를 모았다.
한편 강하나(이솜)는 아동 성폭행범 조두철이 모범택시를 탄 뒤 사라졌음을 확인하고 장성철(김의성)에게 연락했다.
장성철은 조두철이 탄 모범택시에 대해 묻는 강하나의 전화에 조두철을 눈앞에 두고도 “저는 일반 택시만 운행해서 잘 모른다”며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