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B 공식 인스타그램
21일 YB 소속사 디컴퍼니는 공식 팬카페에 온라인 콘서트 취소 소식을 알리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1월께 온라인 공연 플랫폼 스트로 측에서 섭외 문의를 받았고, YB는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주최 측이 조건부 계약에 대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조건부 계약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개런티로 기존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내규상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주최 측과 합의점을 찾아 계약 내용을 조정하려 했지만, 주최 측에서 일방적으로 공연 취소를 통보했다.
소속사 측은 “오랫동안 기대하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 추후 또 다른 콘텐츠로 만나뵙길 고대하겠다”고 공연 취소를 사과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