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신영 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
10일 박신영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신영은 이날 오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했지만 사망했다.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귀가조치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고로 박신영은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다. 아직 경찰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는 점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박신영은 교통사고가 화제를 모으자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삭제했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신영은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이 사고로 숨졌고,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사고 당시 박신영과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신영은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로 입사해 활동했다. 최근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