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의 아파트에서 냄새제거를 위해 피워둔 향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6시 7분경 부산 해운대 반송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작은방에 피워두었던 향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분가량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가 반소되고 가전제품 등 일부가 탔다.
집 주인인 60대 남성 A씨는 아들이 창문을 열고 향초를 켜둔 채 외출했고,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오니 불이 나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소방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A씨는 경미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웃주민 1명도 연기를 흡입했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