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지난 28일 '대구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설계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 당선작은 지역업체 건축사사무소 제이강의 설계이다.
외부 공간과 광장의 연계가 조화를 이루는 배치계획으로 건축물 간 연계성을 높여 공간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공용공간을 구성해 소통과 교류의 효율서을 높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조형성으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혁신타운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인적‧물적 통합지원체계 거점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구 3산업단지 내 위치한 구 삼영초교 부지에 총 사업비 280억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4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490㎡, 리모델링은 지상 2층, 연면적 1292㎡ 규모로 두 건물은 2층에서 연계되도록 건립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존 노후산단의 재생과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8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