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소로부터 거둬들인 수수료 수익도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케이뱅크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약 50억 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는 5억 6000만 원이었다.
김병욱 의원은 “가상자산 투자 열풍으로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 수와 수수료 수익이 폭등했다”며 “금융당국과 은행은 가상자산 사기와 해킹 등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는데 힘써야 하며, 국내 가상자산 관련 법제도 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