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 팔 걷어
[안동=일요신문] 경북도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아카데미 교육 및 사업운영 컨설팅, 제품 홍보 마케팅,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 등을 모집·공고하고 9일부터 2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을 고려해 교육 및 컨설팅 등으로 진출역량을 강화하고,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을 통한 진출기반 마련과 인플루언서 및 파워블로거 활용 마케팅 지원으로 제품 판매도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경북도 소상공인 신규 시책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사업별 공고문 주요 지원내용 온라인 Kick Off 아카데미 교육(400곳), 사업 운영 컨설팅 지원(50곳), 제품 마케팅 지원(90개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100곳) 이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거주 및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소상공인으로 통신판매업을 소지해야 한다.
선정방법은 선착순으로 서류 검토 후 선정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공고일로부터 2주간이며, 신청방법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온라인 kick off 아카데미 교육은 네이버 폼에 접속 후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각 사업별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경북도와 네이버가 협업해 지난달 28일부터 개설·운영 중인 네이버 쇼핑 기획전에 입점시켜 할인 프로모션 및 메인영역 노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도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 강화와 판로개척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