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는 나혜석의 '1호가 될 수 있어' 편으로 꾸며졌다.
'1호'이기 때문에 엄청난 명성을 얻지만 그만큼 감수해야 했던 세상의 눈총과 아픔도 있다. 이번엔 '상담 심리'를 통해 '역사' 속 1호 스타의 인생을 돌아본다.
100여 년 전 조선에 살았던 21세기 신여성이 있다. 조선 1호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이 주인공이다.
그는 "여자이기 이전에 사람이다"며 어릴 때부터 당찬 모습으로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도쿄로 서양화 유학을 떠났늗네 그곳에서 만난 운명의 첫사랑과 비극적인 이별을 겪는다.
그리고 나혜석 인생에 찾아온 두 번째 남자와 모두가 놀란 세기의 결혼을 한다.
그 당시 조선에서는 상상하지 못했을 그녀의 행보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결혼 후 화가로서 명성을 넓히며 스타가 된 나혜석. 그 때문에 항상 이슈를 몰고 다니던 그녀는 지금 봐도 입이 떡 벌어지는 세계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슈퍼스타 나혜석의 선택은 프랑스 파리였는데 그것에서도 그녀의 인생을 뒤집을 한 남자를 만난다.
모두의 부러움을 받으며 잘나가던 모던걸 나혜석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이혼녀 꼬리표를 달고 나락으로 떨어진 이유와 조선을 발칵 뒤집으며 그녀가 세상에 외친 '이혼고백장'의 정체를 살펴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