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실수로 ‘무개념’ 비난 화살
인기 미드 <히어로>로 스타덤에 오른 헤이든 파네티어(21)가 말실수 때문에 졸지에 ‘무개념 배우’로 비난받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태리 페루지아에서 발생했던 여대생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아만다 녹스: 이태리 살인 재판>에 출연한 파네티어가 자신이 맡았던 배역인 살인마 아만다 녹스에 대한 동정심을 표현했다가 피해자 부모로부터 비난을 산 것. 그는 한 인터뷰에서 “아만다는 나쁜 여자가 아니다. 살인을 저지를 의도도 아니었으며, 가능한 금욕적인 생활을 하려 했다. 그런 점에서 나는 그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피해자의 부모는 영화 상영을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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