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2021년 스마트공장 고도화2 사업 선정
[대구=일요신문] "세계적인 스마트공장 초고도화 추세에 발맞추어 대구 지역 스마트공장이 국내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대구지역 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스마트공장 고도화2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아진피엔피, ㈜세광하이테크, 우성파워텍㈜, 정원산업 등 지역기업 4개사가 중기부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6월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삼보모터스㈜를 포함해 지역 내 초고도화 스마트공장이 7개로 늘어났다.
이번 공모사업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과 자동화 장비를 지원해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1년간 최대 국비 4억원과 시비 8000만원 등 최대 4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스마트등대공장은 3년간 최대 국비 12억원과 시비 2억4000만원 등 최대 14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대구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나서고 있다.
대구형 스마트공장 참조모델을 개발해 스마트공장 구축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사업기획에서 국비사업 공모에 대한 평가지원,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구축기업 애로사항 핀셋 컨설팅 등 스마트 공장 구축에서 운영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비지원 비율을 국비의 10%에서 20%로 확대해 기업의 비용부담도 완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역 10인 이상 등록 공장 3316곳 가운데 1277곳의 스마트 공장이 구축 완료됨으로써 전국 구축률 26%보다 12% 높은 38.5%를 차지했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제조혁신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