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역 고등학생-학부생 맞춤형 GNU 신약개발캠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약학대학은 대학생과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GNU 신약개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GNU 신약개발캠프는, ‘신약 개발 연구 프로그램’과 ‘신약 개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참여 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신약 개발 연구 프로그램’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실시하고, ‘신약 개발 체험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1일 하루 동안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운영했다.
‘신약 개발 연구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 화학과, 생명과학과 등 소속 대학생 17명이 참가했다. 1-2일차에는 약학대학 모든 교수진이 참여하는 신약개발 특강 및 자유토론이 이어졌고, 3-8일차에는 연구실에서 제약 실습과 실험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신약 개발 체험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78개 고교 고등학생 78명이 신청했다.
참여 고등학교는 거제상문고, 거제중앙고, 거창고, 거창중앙고, 경해여자고, 고성고, 고성중앙고, 군북고, 김해고, 김해대청고, 김해분성고, 김해분성여고 등 78개교다.
프로그램에서는 약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약학대학 교수진의 특강, 그리고 약학대학 재학생과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완료 후 자유 형식의 소감문을 제출한 고교생 73명에게 수료증이 발급됐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총장-학생자치기구 간담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7월 26일 오후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총장-학생자치기구(총학생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학생 대표와 국가거점국립대학 간 학사교류 사업 안내, 통합대학 출범에 따른 학생자치기구 통합, 2학기 대학 축제 개최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는 간담회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간 학생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해 체결(2020.10.8.)된 국가거점국립대학 간 학사교류사업(KNU10)에 많은 학생이 지원해 국립대학 간 활발한 교류 사업에 참여하고 장학금도 지원받도록 제도를 안내했다.
총학생회는 “통합대학 출범 원년에 학생자치기구의 원활한 통합을 위해 대학별 총학생회(구 경상대)와 비상대책위원회(구 경남과기대)는 통합 학생회칙 개정안, 2022학년도 학생회 선거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수렴 중이며, 올 11월에 통합된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온라인으로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대면 행사 위주의 축제는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비대면 축제를 구상하고 있다. 통합 대학 학생들이 융화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니,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학생들의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학생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대학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여성가족정책 연구자로 산다는 것’ 초청강연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김영석 일반사회교육과 교수)과 대학원 사회학과(학과장 김명희 교수)는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이정희 연구위원을 초청해 ‘지역에서 여성가족정책 연구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서 이정희 연구위원은 2020년 경남지역 여성의 현실, 여성정책의 현황, 경남여성가족재단의 활동 등을 소개하고 여성가족정책연구자로서 지역과 젠더를 결합한 정책 연구의 전망과 향후 과제를 밝힐 예정이다.
이정희 연구위원은 2017년 경상국립대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여성의 생애노동이력과 일가족문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여성가족정책 연구자다. 이번 강연회는 지역 사회과학 정책 분야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진로 모색 차원에서 기획됐다.
초청 강연회는 7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비대면(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사회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