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남편이 불안해
데미 무어(48)의 연하남편인 애쉬튼 커처(33)가 최근 제니퍼 애니스턴(42)에 대한 오랜 연정(?)을 공개해서 화제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그는 “17세 때 애니스턴은 내 우상이었다. 당시 친구와 1000달러(약 110만 원)를 걸고 ‘애니스턴과 데이트하기’ 내기를 했다”라며 “그로부터 5년 후에 애니스턴을 만났다. 당시 남편이었던 브래드 피트에게 데이트 요청을 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흔쾌하게 허락을 해줬다. 하지만 정작 애니스턴은 내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아직도 그 내기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전해들은 무어의 심기가 편할 리는 만무했다. 아무리 농담이었다고 말해도 기분이 풀리지 않은 그는 커처에게 “제발 철 좀 들어라”고 충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