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검찰이 DGB대구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의 부동산 계약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4일 대구지검은 DGB대구은행 본점과 제2본점 글로벌 사업 관련 부서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캄보디아 부동산 계약사고와 관련해 대구은행 측이 지난 3월 캄보디아 현지 직원들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컴퓨터 등에 대한 포렌식을 실시하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DGB특수은행 본사 부동산 매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지 중개인에게 1200만 달러(약 135억)를 줬다가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생활폐기물 처리 예산 삭감 두고 파주시-시의회 갈등 격화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