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남편은 ‘남의 편’
오는 2012년 공화당의 유력한 대권후보인 세라 페일린(47)의 애틋한 부부 사이가 사실은 모두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금까지 페일린은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내세워 선거 활동을 했으며, 특히 누구보다도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해왔다. 하지만 페일린의 최측근 비서였던 프랭크 베일리가 곧 출간할 책 <세라 페일린에 대한 눈먼 충성심>에서는 이런 사실이 대부분 거짓임이 폭로될 예정이다. 베일리는 책에서 “페일린 부부의 사랑은 서로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정치 경력에 대한 사랑”이라며 “둘의 사이가 사실은 남남과 를 바 없다”고 폭로했다. 또한 페일린이 자신에게 “우리는 다른 부부들과는 다르다. 우리는 서로 말도 안 한다”고 털어놓았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