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 시대 안전 힐링 여행…‘두근두근 챌린지 투어’ 진행
- 경북(100선)과 함께 하는 안전한 대구·경북 여행 캠페인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대구 대표 힐링·언택트 관광지 15곳을 선정해, 오는 11월 말까지 '두근두근 챌린지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관광재단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챌린지 투어'는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미션투어 프로그램이다.
!['두근두근대구챌린지투어15'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820/1629424451429520.jpg)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된 대구 챌린지투어에 참가한 여행객은 현재까지 3000명이 넘었다.
사문진나루터, 수성못, 대구수목원, 김광석거리 순으로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SNS 인증샷 명소인 달성습지, 불로동고분군 등은 가족, 연인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챌린지투어 참여방법은 지정된 대구 관광지 15곳을 방문해 현장에 설치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회원가입과 GPS 위치 허용만으로 간단하게 진행된다.
여행객은 지정 관광지에 방문해 인터랙티브형(쌍방형, 대화형)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현장에서 즉시 받게 되는 기프티콘(모바일쿠폰)은 편의점·해피콘 상품권, 카페 음료 교환권, 주유권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챌린지투어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자 중 매월 15명을 추첨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대구 챌린지 투어 15'는 참가자 증가에 따른 기프티콘 소진 시 챌린지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챌린지투어 웹사이트와 대구관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언택트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시민참여형 행사를 지속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