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니스 비치의 노숙자 문제' 아이템을 야심차게 내놓지만 팀장님 눈에 포착된 치명적인 실수로 회의는 싸늘한 분위기가 감돈다.
욕설 난무하는 노숙자 인터뷰부터 기사 작성, 녹음, 편집까지 뉴스 방송 펑크의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기도 한다.
3년 차 장례지도사 권민서는 텐션을 올리기 위해 출근부터 아이돌 음악을 듣는다.
실습생들을 위한 교육부터 발인, 행정 업무까지 응급환자와 부검 의뢰로 전화가 쏟아진다.
고인도 우리와 같은 삶을 살았기에 무서움도 극복하고 진심으로 마지막 안녕을 보내는 밥벌이 하루가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