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국수왕'에서 대전 오징어 쟁반칼국수를 소개했다.
거리마다 칼국수 맛집이 즐비할 만큼 칼국수의 성지라 불리는 대전에 아주 특별한 칼국수왕이 있다. 바로 대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화끈한 별미 오징어 쟁반 칼국수다.
탱글한 오징어와 고소한 두부, 여기에 쫄깃한 수제 면발까지 더해졌다는 최강 별미 오징어 쟁반칼국수. 그 맛의 첫 번째 비밀은 바로 남편이 직접 만드는 명품 칼국수 면발에 있다.
매일 아침 새벽에 나와 칼국수 면을 만들고 있다는 남편은 밀가루 반죽에 계란을 넣어 고소함 업그레이드 해준 반죽을 하루 숙성해 준다.
숙성 반죽은 다시 수백 번 치고 밀어서 공기층을 완전히 빼주면 비교 불허 쫄깃 탱글한 면발로 재탄생 된다. 이렇게 남편의 명품 면발이 완성되면 화끈한 감칠맛의 완결판이 나온다.
아내표 '양념 육수'가 출격할 차례로 한눈에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양념 육수의 비밀은 바로 고소함 응축된 사골 육수에 있다.
진하게 끓인 사골육수에 고추기름 고춧가루 등으로 매운맛 더해주면 그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특별한 양념 육수가 탄생된다.
여기에 싱싱한 오징어와 고소한 두부까지 넣고 불맛 더해 볶아주면! 한 입만 먹어도 얼큰한 풍미 대축제가 펼쳐진다. 쫄깃 탱글한 식감 대폭발! 선사하는 오징어 쟁반 칼국수가 완성된다.
허나 아직 놀라긴 이르다. 부부의 두 번째 야심작도 있었으니 바로 깊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동죽(물총) 칼국수다. 매일 아침 공수하는 싱싱한 동죽 중에서도 최고의 동죽을 선별하는 것은 기본이다.
직접 끓이는 특제 육수까지 더해지니 속 풀어주는 깊고 진한 맛이 아주 일품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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