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이유가 데뷔 13주년을 맞이해 기부 선행을 했다.
17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데뷔 13주년을 맞이해 전속 광고 모델인 일곱 개 브랜드와 함께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이유가 직접 각 브랜드에 제안해 성사했고, 브랜드들과 8억 5천만원 상당의 기부액을 반씩 부담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을 위해 뉴발란스 운동화 약 1000켤레, 보호시설의 아동 청소년을 위해 반올림피자샵 약 2000판, 블랙야크 키즈 용품 및 겨울 패딩 등 의류 2000벌을 준비했다.
지역 내 소외된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300개의 이브자리 이불 세트, 2000개의 경동제약 그날엔 구급상자 세트를 지원했다.
서울시 20개구 보건소에 제주 삼다수 약 3만 개의 생수를 전달했다.
그동안 아이유는 2008년 데뷔 이후 기념일마다 팬클럽인 유애나와 함께 꾸준히 기부 선행을 이어왔다.
소속사는 "평소 광고하는 브랜드를 애용할 만큼 애착이 큰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을 맞아 적재적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기부하고자 했다"며 이번 기부 이유를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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