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장제원 의원 아들인 노엘이 사과했다.
19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받아야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과문을 제외하고 나머지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앞서 18일 노엘은 서울 서초고 반포동 일대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접촉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그의 음주를 의심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고, 노엘은 이에 저항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그는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불응, 경찰관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노엘은 그동안 꾸준히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왔다.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지난해 6월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지만 공소건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그외에도 대깨문 발언과 재난지원금 대상자 비하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노엘(장용준)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다.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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