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아이·아내 모두 건강한 상태”
29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해수는 9월 중순 득남했다. 아이와 아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홍보 일정과 차기작 촬영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해수는 틈틈이 아내와 아이의 곁을 지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오징어 게임' 배우 인터뷰를 진행 중인 박해수는 득남 소식을 밝히며 "기분을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해수는 지난 2019년 1월 6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의 전세계 넷플릭스 시청 1위와 함께 결혼 2년 만의 득남 소식이라는 겹경사에 그를 향한 축하의 목소리가 높다.
한편 박해수는 2007년 연극 '미스터 로비'로 데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작품을 해 오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연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9년에는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는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의 후배이자 어릴 적부터 수재였던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상우를 연기했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데스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 사이 냉철한 '브레인' 역할을 맡아 극한 상황에 이기주의로 치닫는 인간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차기작으로는 다음달 첫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 '키마이라'가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