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돌풍…미국 넷플릭스 1위

전세계 2위…14개국서 1위·39개국서 2위

[일요신문] 한국산 드라마 '오징어 게임'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넷플릭스 전체 1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한국 공식 페이스북

미국 넷플릭스에 따르면 2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내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기존 한국 드라마의 미국 내 최고 순위다. 기존 국산 드라마의 미국 최고 순위는 3위로 '스위트홈'이 가진 기록이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은 '오징어 게임'이 미국, 한국, 홍콩, 대만, 베트남 등 14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으며 영국, 프랑스 등 39개 국가에서 2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생존 게임을 벌이는 내용으로 이정재를 비롯,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등이 출연한다. 그간 다수의 영화를 연출했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는 2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