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왕시는 지난 24일 의왕시 아동참여기구(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대표 7명이 의왕시와 의왕시의회를 방문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초록정책 제안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록정책 제안문은 지난달 28일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라는 주제로 개최한 아동참여기구 통합 워크숍에서 아동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도출한 15개의 정책내용을 담았다. 또 ‘친환경 가게 인증’, ‘환경교육 의무화’, ‘신재생에너지 도입확대’등 시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길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아동들은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시의회 의장에게 직접 제안사항을 설명하며 제안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제안정책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아동참여기구와 검토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윤미경 의왕시 의회의장은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돼 추진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정책제안문 전달식은 아동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기후위기 극복 사업 및 아동친화 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