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현직 시·군·도의원 157명 홍준표 예비후보 지지선언
경북지역 전·현직 시·군·도의원들이 홍준표 예비후보 지지에 나섰다.
5일 경북 전·현직 지방의원 157명은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홍준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안동시 장대진 전 도의회의장, 경주시 박승직 도의원, 포항시 김성조 시의원 등 30여명의 전·현직 지역 의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에서 "문재인 정권은 부동산 정책, 자영업 정책을 비롯한 경제 전반의 실패와 공정의 가치를 무너뜨리며, 대한민국 미래와 청년들에게 큰 부담과 실망을 줬다"고 내세우며, "무너진 민주정치를 바로 세우고, 보수의 가치인 자유와 공정, 그리고 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우리당 지지도 4%로 당이 무너져가고 있을 때 경남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24%를 득표, 위기의 당을 살렸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에 대해 의원들은 "정치인생 26년 동안 국회의원 5선, 도지사 2선, 당대표 2번, 원내대표 1번을 지내면서 국가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공부해,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이길 흠이 없는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와 힘을 보탤 것을 선언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