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다 가자” 말에 홀랑
▲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한 장면. |
▷데이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데이트를 즐겁게 하고 돌아오는 길 남친이 집까지 바래다주면서 집 현관문 앞에서 키스를 했다. 왠지 달아오르고 혼자 살던 터라 그냥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더니 침대 위로 나를 쓰러뜨렸다.
▷서로 처음이라
남친도 나도 서로 첫 경험이라 그야말로 도전 정신 하나로 임했다. 미리 콘돔을 준비했지만 어떻게 끼우는지를 몰라 무진장 애를 먹었다. 그런 건 좀 남친이 알아서 했으면 했다.
▷옆방의 신음 소리를 듣고
애인 기숙사에 놀러갔는데 방음이 제대로 안돼 옆방에서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자극을 받아 몸이 달아올랐으나 우리 소리도 옆방에 들릴까봐 차마 시작할 수는 없었다. 망설이다가 옆방 커플이 외출한 후 바로 돌입했다.
▷늑대의 유혹
공원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애인이 피곤하다며 “그냥 옆에서 누워만 있을 테니 모텔에 들어가 쉬었다 가자”고 말해 엉겁결에 들어갔다. 가만히 있겠다던 애인은 진한 스킨십으로 몸을 밀착해왔고, 그 김에 첫 경험까지 했다.
▷나만 안 해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나만 섹스를 안 해봤단 사실을 알았다. 그 후 괜히 초조한 마음이 들어 ‘한시라도 빨리 첫 경험을 해야지’하고 마음먹고 있었다.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학교 후배를 집으로 불러 맛있는 식사를 한 후 고지를 넘었다.
▷항문 공략에 화들짝
섹스가 처음이라고 줄곧 강조하던 남친. 여행을 가자고 해 따라 나서긴 했는데 처음부터 항문 섹스를 하려해 크게 놀랐다. 그것도 너무 서투르기 그지없어 화를 내고 돌아온 후 바로 헤어졌다. 언젠가는 용서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조승미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원포인트레슨] 가슴 공략의 기본
일본에서 출간된 섹스 지침서 <섹스 바이블> 저자인 마쓰무라 게이코 산부인과 전문의는 “기분이 좋다고 여자가 말할 수 있는 상태라면 아직 흥분이 덜 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상대가 뭘 하는지 도통 모를 정도가 되어야 흥분 상태라는 것이다.
특히 애무 도중 가장 큰 성감대는 유두. 그렇다고 유두를 잡아당기는 식으로 애무해서는 안 된다. 유두는 굉장히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
잘 흥분하지 않는 타입일 때는 특히 가슴과 유두 애무에 공을 들여야 한다. 가슴은 아래에서 위로 손바닥으로 감싸 몸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원을 그리며 주무른다. 유두는 부드러운 터치로 만져준 뒤 빳빳이 서면 손바닥으로 눌러주고 손가락으로 집어 올리거나 누르며, 위아래로 흔들며 진동을 줘야 한다.
애무하는 시간이 짧으면 결국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고 끝나는 섹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가슴과 유두는 합계 10분 정도 공들여 충분히 애무해야 한다고.
일본에서 출간된 섹스 지침서 <섹스 바이블> 저자인 마쓰무라 게이코 산부인과 전문의는 “기분이 좋다고 여자가 말할 수 있는 상태라면 아직 흥분이 덜 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상대가 뭘 하는지 도통 모를 정도가 되어야 흥분 상태라는 것이다.
특히 애무 도중 가장 큰 성감대는 유두. 그렇다고 유두를 잡아당기는 식으로 애무해서는 안 된다. 유두는 굉장히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
잘 흥분하지 않는 타입일 때는 특히 가슴과 유두 애무에 공을 들여야 한다. 가슴은 아래에서 위로 손바닥으로 감싸 몸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원을 그리며 주무른다. 유두는 부드러운 터치로 만져준 뒤 빳빳이 서면 손바닥으로 눌러주고 손가락으로 집어 올리거나 누르며, 위아래로 흔들며 진동을 줘야 한다.
애무하는 시간이 짧으면 결국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고 끝나는 섹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가슴과 유두는 합계 10분 정도 공들여 충분히 애무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