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산시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24시간 언제든 유저들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시장실’ 가상현실 공간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안산시는 시의 주요 정책들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홍보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에 전국 최초로 열린 시장실을 조성하게 됐다.
메타버스 열린 시장실은 안산시 홈페이지와 연계된 QR코드를 통해 제페토(ZEPETO)앱을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하고 접속하거나, 제페토(ZEPETO)에서 검색 후 입장하면 된다.
제페토에 설치된 열린 시장실에는 안산시 SNS 캐릭터 ‘홍이와 먹이’가 김홍도 도시 안산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안산시 주요 정책 등도 쉽게 볼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개발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하고,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홍보해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안산을 알릴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며, 최신트렌드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