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계 최초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캐리어 개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친환경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S/C)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PA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대기오염물질(PM, NOx 등)을 다량 배출하는 기존 하역장비를 환경친화적 장비로 전환하기 위해 LNG연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구동하는 스트래들 캐리어 2기를 개발하는 사업을 지난해 10월 착수했다.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는 하역장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하며, 기존 경유 스트래들 캐리어 대비 미세먼지(PM)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약 99%나 줄일 수 있다.
생산성은 기존 경유 스트래들 캐리어와 동일하면서 연료 비용이 약 52% 절감되어 터미널 운영사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이번에 개발한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가 친환경 부산항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항만 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BPA는 향후 시연회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터미널 운영사에 도입을 장려할 계획이다.
#국내 물류기업들과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운영 참여 의향서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하나로TNS 및 태웅로직스와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운영사 참여 의향서(LoI)를 26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는 바르셀로나항 배후부지에 물류창고를 마련해 국내외 업체에 물류센터 운영을 위탁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항만공사와 공동으로 10월에 B2B Logistics를 설립했다.
이번 의향서는 BPA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가 현지에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인 B2B Logistics의 바르셀로나 물류센터의 운영 참여에 관심을 표명한 국내 주요 물류기업들과 체결한 것이다.
하나로TNS는 삼성그룹사 물류를 상당수 수행하고 있고 특히 항공물류 부분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 중이며, 태웅로직스는 석유화학제품 운송을 주력으로 경쟁력 있는 해상운임과 선복량을 통해 해상 물류 부분에 큰 강점을 보유한 국내 물류기업이다.
BPA는 국내 물류기업들과 의향서를 체결하기에 앞서 바르셀로나 항만공사와 향후 공동 사업 추진을 더욱 공고히 진행하기 위한 공동 선언문에 상호 서명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지리적 입지와 연계 운송망이 우수한 바르셀로나에 BPA가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국내 기업들이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스페인은 물론 포르투칼, 프랑스 및 이탈리아 등 남유럽에 진출한 우리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항 서‘컨’배후단지에 수출화물 임시 장치장 (4만㎡) 3차 공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수출화물 장치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주와 물류기업을 위해 신항 내 추가로 임시 장치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물류공급망 차질로 물류대란이 지속되면서 수출화물을 실은 컨테이너를 보관할 장소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BPA는 신항 서 ‘컨’배후단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3차 임시 장치장(4만㎡, 1,400TEU)을 공급할 계획이다.
BPA는 올해 7월부터 임시 장치장 1차(7만㎡, 2,450TEU), 2차(4만㎡, 1,400TEU)를 순차적으로 제공하여 수출화물 장치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3차 임시 장치장은 주말 장거리 운송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운영을 계획하고 운영사 선정공고 안내서에 이를 반영했다. 부산항을 이용하고자 하는 화주 및 물류업체에 더 나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한 임시 장치장(3차) 운영사 선정을 위해 10월 25일 운영사 선정공고를 하고, 11월 1일 사업계획서를 접수 후 평가를 거쳐 11월 5일 전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시 장치장(3차) 운영사 선정과 관련한 정보는 부산항만공사 누리집 및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항 신항 수출화물 보관장소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서장 전보 인사(2021년 11월 1일부)
■1급 전보
△감사실 서보성 △경영지원실 간주태 △항만운영실 윤정미 △감천사업소 최동업
■2급 전보
△홍보부 윤지현 △항만산업부 이성혜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