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공식입장, 이지훈 지인이 스태프 갑질 논란 “오해에서 빚어진 일”

[일요신문] '스폰서' 측이 이지훈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 이지훈 인스타그램

3일 '스폰서' 제작진은 "이지훈 배우와 그의 지인이 '스폰서' 촬영장에서 한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날은 이지훈의 생일이라 지인이 촬영장을 찾았고, 현장에서 스태프와 마찰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지훈 배우는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 현재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타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 때문에 또 다른 분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앞으로 제작 환경에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YTN Star는 지난 2일 '스폰서' 스태프 단체톡 방에 이지훈과 관련된 폭로글이 올라왔다고 보고했다.

폭로글을 쓴 스태프는 "조직 폭력배인지 동네 양아치인지 모르겠지만 현장에 모시고 와서 협박을 하시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증언할 사람이 많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지훈이 지인과 스태프의 다툼을 말리면서도 눈으로 '왜 날 건드렸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IHQ 새 드라마 ‘스폰서’는 오는 29일 첫방송된다.   

주성연 기자 [e-mail]